LG KS 스파링 파트너, 키움 아닌 상무···청백전 포함 약 7G 계획[SS잠실in]

윤세호 2023. 10. 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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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한국시리즈(KS) 스파링 파트너가 결정됐다.

오는 19일부터 이천에서 합숙 훈련에 임하는 2023 정규시즌 우승팀 LG가 상무와 평가전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감독으로서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는 처음이다. 오늘도 그렇고 올해 정말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아주신 덕분에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KS도 잘 준비하겠다"고 경기 후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와 마주할 순간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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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이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서 김정준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며 경기를 지휘하고 있다.2023.10.06.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한국시리즈(KS) 스파링 파트너가 결정됐다. 오는 19일부터 이천에서 합숙 훈련에 임하는 2023 정규시즌 우승팀 LG가 상무와 평가전을 진행한다.

LG 염경엽 감독은 15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키움 대신 상무와 경기하기로 했다. 명단을 보니 상무가 낫다고 판단했다. 상무와 2경기 정도 할 것 같다. 청백전까지 6, 7경기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LG는 지난 3일에 이미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이후 KS 훈련 계획을 부지런히 세웠고 19일부터 이틀 훈련·하루 휴식 일정으로 KS를 준비한다. KS 1차전이 11월 7일인 만큼 앞으로 3주 이상의 시간이 있다. 일단 선수단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휴식, 19일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염 감독은 훈련 일정과 상대가 확정된 만큼 KS에 앞서 결정할 부분도 전달했다. KS 4선발 후보인 김윤식과 이정용에 대해 “윤식이는 구속이 142㎞ 이상이 나오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다. 직구 구속이 나와야 모든 게 사는 스타일”이라며 “어제도 구속이 나오지 않아 많은 안타를 맞았다. 이천에서도 이 부분을 유심히 볼 것이다. 구속을 보고 KS 4선발로 갈지 불펜으로 갈지 보겠다”고 밝혔다.

김윤식은 지난 14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5안타 1실점했다. 김윤식에 이어 이정용이 등판했고 이정용은 5이닝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염 감독은 “결국 네 번째 선발로 가는 투수가 얼마나 잘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KS에서 중요한 것은 선발이다. 기본적으로 선발이 돼야 경기를 할 수 있다”며 단기전에서 선발 투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날 홈런을 터뜨린 이재원은 KS 엔트리 진입을 확정지었다. 염 감독은 “나 때문에 올해 군대를 가지 못했다”고 지난해 11월 이재원에게 입대 연기를 권유한 것을 떠올리면서 “올해 성과는 미흡했지만 마지막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다.

LG 8번타자 이재원이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8회말 1사후 동점 좌월솔로홈런을 터트린 후 홈인하고 있다. 2023.10.14.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김민성(2루수)~이재원(지명타자)~허도환(포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감독으로서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는 처음이다. 오늘도 그렇고 올해 정말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아주신 덕분에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KS도 잘 준비하겠다”고 경기 후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와 마주할 순간을 내다봤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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