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표 부탁 어마어마해, 벌써 머리 터질 것 같다.” 야구 말고도 가득한 염갈량 고민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년만의 정규시즌 우승, 그리고 21년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LG 트윈스 한국시리즈 직관을 하고자 하는 팬들의 뜨거운 열망이 표출되고 있다.
LG 염경엽 감독에게도 한국시리즈 표 부탁이 벌써부터 쏟아지는 분위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년만의 정규시즌 우승, 그리고 21년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LG 트윈스 한국시리즈 직관을 하고자 하는 팬들의 뜨거운 열망이 표출되고 있다. LG 염경엽 감독에게도 한국시리즈 표 부탁이 벌써부터 쏟아지는 분위기다.
LG는 10월 1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김민성(2루수)-이재원(지명타자)-허도환(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김동주를 상대한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염경엽 감독은 15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임찬규 선수는 우리 팀 토종 에이스라 시즌 초종전 등판 날짜에 맞췄다. 오늘 6이닝 정도 소화할 계획이다.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수여받는 날인데 감독으로서 처음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우승 확정 뒤 승리를 위해 빡빡하게 운영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도 오늘은 이기는 경기를 할 거다. 고우석 선수는 몸 상태를 확인해보고 마지막으로 등판할지 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염 감독은 “어제(14일) 김윤식 선수는 구속이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속구 구속 142km/h를 넘지 못하면 모든 구종이 공략당할 수밖에 없는 스타일이다. 합숙 기간 연습 경기 등판 때도 구속이 올라오지 않으면 시리즈 선발로 쓰기 어려울 듯싶다. 그렇게 된다면 이정용 선수가 4선발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한국시리즈 대비 외에도 야구외적인 고민이 있었다. 바로 한국시리즈 표 부탁이다. 염 감독은 “어마어마한 한국시리즈 표 부탁 때문에 벌써부터 머리가 터질 것 같다(웃음). 다른 팀에 있을 때와 비교하면 세 배 정도 많다. 한국시리즈 대비를 고민해야 하는데 이것도 고민해야 한다”라며 미소 지었다.
LG는 15일 시즌 최종전 홈 관중 매진을 기록할 경우 2013년 이후 10년만의 시즌 홈 120만 관중 달성에 성공한다.
염 감독은 “올해 우리 LG 팬들이 야구장에 많이 찾아와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그런 부분이 올 시즌 우리 팀 성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야구장을 많이 찾아와주신 우리 팬들과 함께 1위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 한국시리즈에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힘줘 말했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BS 사내 부부 탄생…조항리♥배혜지, 다음 달 결혼 - MK스포츠
- 손석희, JTBC 퇴사 “현직에서 물러나지만” - MK스포츠
- 리정, 아찔한 볼륨감+과감한 노출…도발적인 섹시미 - MK스포츠
- 신세경, 파리서 뽐낸 여신 비주얼+글래머 몸매 ‘심쿵’[똑똑SNS] - MK스포츠
- 이란에서 여성과 신체 접촉한 호날두, 태형 99대 위기 - MK스포츠
- 대한빙상경기연맹-다이나핏, 2030년까지 빙상 수트 등 총 70억원 후원 - MK스포츠
-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 21일 공식 개막전서 풍성한 이벤트 준비 - MK스포츠
- ‘맨유 초비상’ 브라질 국가대표 카제미루, 베네수엘라전서 발목 통증 호소 - MK스포츠
- ‘MLS 성공’ 日골키퍼, 우루과이대표팀 주전급? - MK스포츠
- 줄부상 불운 탓? 현장 쇄신 폭 확대? ‘5강 탈락 확정’ KIA 후폭풍 못 피한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