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제도시 진주의 빛, 태국 치앙마이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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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태국 치앙마이 위라퐁 리트로트 치앙마이 부지사와 위피완 워라푸티퐁 부의장 등 교류협력단 관계자 14명과 예술인 18명이 상호 문화·예술·축제 상생발전을 위한 해외교류 협의, 축제 참관, 주요시설 관람을 위해 진주시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주시와 태국 치앙마이시는 2019년과 2017년도에 각각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선정됐고, 지난해 9월 21일 세계축제협회에 참가해 '2022 세계축제도시'로 나란히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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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상생 교류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태국 치앙마이 위라퐁 리트로트 치앙마이 부지사와 위피완 워라푸티퐁 부의장 등 교류협력단 관계자 14명과 예술인 18명이 상호 문화·예술·축제 상생발전을 위한 해외교류 협의, 축제 참관, 주요시설 관람을 위해 진주시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주시와 태국 치앙마이시는 2019년과 2017년도에 각각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선정됐고, 지난해 9월 21일 세계축제협회에 참가해 ‘2022 세계축제도시’로 나란히 선정된 바 있다.
치앙마이 부지사, 부의장, 전통유산 관련부서 직원으로 구성된 치앙마이 교류협력단은 13일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후 개천예술제 서제 참관을 시작으로 개제식, 가장행렬, 예술인 작품 전시 등 진주시 10월 축제에 폭넓게 참여했다.
특히 14일 개천예술제 대표행사인 제16회 전국가장 행렬경진대회에 태국의 전문 무용단을 필두로 전통의상을 입은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치앙마이와의 교류는 진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된 후 세계 유수의 창의도시들과 적극적인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첫 해외문화 교류활동으로 2022년에 실무협의를 재개함으로써 시작됐다.
무엇보다 올해는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와 태국 치앙마이 예술인간의 첫 민간교류가 성공적으로 시작됐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치앙마이 교류협력단 단장인 위라퐁 리트로트 부지사는 “진주에서 펼쳐지는 10월 축제는 아름답고도 낭만적이다”며 “진주남강유등축제와 비슷한 ‘치앙마이 러이끄라통 축제’도 꼭 소개해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앙마이의 대표 축제인 러이끄라통 축제는 바나나 잎으로 만든 배에 등불이나 향초등을 강으로 띄워 보내는 태국의 민속축제로, 진주남강유등축제와 닮은 점이 많다.
진주시와 치앙마이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축제가 가진 특장점을 활발하게 교류해 나갈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우리시는 2022 세계축제도시이자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태국 치앙마이시와 닮은 점이 많다”며 “앞으로 다양한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교류하며, 진주시를 지속가능한 세계 속 축제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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