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 김용호 사망 후 심경 "그곳에선 사과해 주길"

박혜인 2023. 10. 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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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최근 세상을 떠난 유튜버 김용호에 대해 언급했다.

김용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30여 회에 걸쳐 박수홍 부부의 사생활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 박수홍 부부의 명예를 훼손시킨 것.

또한 김용호는 박수홍 부부 사건과 별개로 연예인 등 유명인의 약점을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약 2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돈을 뜯어낸 혐의로도 구속영장이 청구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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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최근 세상을 떠난 유튜버 김용호에 대해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김다예는 자신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에 "'판결을 앞두고 …' 내가 그곳에 갔을 때 그때는 나에게 사과해 주시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다예는 해당 글과 함께 김용호의 사망으로 인해 그와 얽힌 재판이 13일자로 공소기각(피고인 사망) 결정 됐다는 내용이 담긴 화면 캡처를 첨부해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의 악연은 2021년부터 시작됐다. 김용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30여 회에 걸쳐 박수홍 부부의 사생활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 박수홍 부부의 명예를 훼손시킨 것.

이후 박수홍 부부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2021년 8월 김용호를 고소했고, 이들은 소송을 벌여왔다. 하지만 최근 김용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재판은 종결됐다.

한편, 지난 12일 김용호가 부산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용호가 11층 정도 높이의 객실에서 4층 테라스 쪽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호텔 직원이 4층에서 숨진 김용호를 발견하고는 소방당국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용호는 박수홍 부부 사건과 별개로 연예인 등 유명인의 약점을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약 2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돈을 뜯어낸 혐의로도 구속영장이 청구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다.

iMBC 박혜인 | 김다예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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