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삶의 일상이 되다'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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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산업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북 전주시와 (사)캠틱종합기술원은 '2023 전주국제드론산업 박람회'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와 덕진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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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드론 산업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북 전주시와 (사)캠틱종합기술원은 ‘2023 전주국제드론산업 박람회’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와 덕진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5회째를 맞는 올해 2023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는 ‘드론, 우리 삶의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시는 주제에 맞게 올해 박람회를 시민 체감형 박람회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시·홍보관 운영과 포럼 개최 등 기존 운영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각종 이벤트를 추가, 보다 재미있고 볼거리 가득한 박람회를 만들 예정이다.
먼저 드론 촬영 공모전인 ‘전주를 담다 드론 사진·영상 공모전’이 펼쳐진다. 드론 촬영은 최근 연관 기술의 고도화와 응용 영역의 확장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되는 드론 활용산업 분야 중 하나다. 시는 드론 촬영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총 2개 부문 14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 수상 작품들은 박람회 기간 전시될 예정이다.
친환경 야간 관광콘텐츠로 주목받는 드론 라이트쇼도 개막 당일 펼쳐진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2023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남고산 일대(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서 실증 중인 전주형 드론 물류배송 시연도 진행된다. 시는 배송모델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시민참여 이벤트 형태로 덕진공원 내 비빔밥 배송을 시연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지식정책 포럼도 이어진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발표된 정부의 ‘제2차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를 토대로 분야별 전문가가 국내 드론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산업육성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동시에 박람회 현장에는 산불 대응체계 및 자율배송 시스템 구축 등 현재 추진 중인 전주형 드론 상용화 모델을 소개하는 ‘드론 실증관’과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로 성장 중인 드론축구와 신규 개발종목인 드론 서바이벌 등을 소개하는 ‘드론레포츠 홍보관’ 등 다양한 전시·홍보관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드론축구 아카데미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존 △메이커 체험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리고, 전국의 드론축구 실력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2023 전주시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도 열린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드론은 일상에 혁신을 더하며 가파른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를 통해 전주 드론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육성에 더욱 매진, 강한 경제 전주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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