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에이스 대우' 임찬규 1위 트로피 받는 날 선발 출격, 염갈량 마지막 출사표 "이기는 경기할 것" [MD잠실]
잠실=심혜진 기자 2023. 10. 15. 12:16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의 홈 최종전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토종 에이스 대우로 홈 최종전 선발 출격에 나선다.
LG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이날은 LG의 홈 최종전임과 동시에 경기 후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도 열린다.
전날 LG는 두산에 2-3으로 아쉽게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연패 탈출을 위해 나선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LG는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김민성(2루수)-이재원(지명타자)-허도환(포수) 순으로 나선다.
전날 두산전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이틀 연속 1번 박해민-2번 홍창기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염경엽 감독은 "토종 에이스 대우를 해주는 것이다. 사실 어제 등판할 수도 있었지만 대우를 위해 오늘 등판을 결정했다"며 "규정 이닝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6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FA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규정 이닝은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찬규가 규정이닝에 도달하려면 5이닝을 던져야 한다. 올 시즌 29경기 등판해 139이닝 13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다.
특히 염경엽 감독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만큼 이기는 경기를 강조했다. 그는 "이기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짧고 굵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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