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멈추나…서울교통공사 노조, 내일까지 총파업 찬반투표
송혜수 기자 2023. 10. 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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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노사 간 임금 및 단체교섭에 난항을 겪으면서 파업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서울교통공사 노조 등에 따르면 공사 양 노조 임단협 연합교섭단은 지난 12일부터 11월 총파업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합교섭단은 내일(16일) 오후 2시 투표가 마무리되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후 17일 열리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가 성과 없이 끝날 경우 18일 오전 10시 파업 경고 기자회견을, 19일 조합원 총회를 열 예정입니다.
앞서 노사는 지난 7월 11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한 이후로 총 10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결국 연합교섭단은 지난 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현재 양측은 인력 감축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사측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2026년까지 2211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노조 측은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 등으로 직결될 수 있다며 감축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노사 간 임금 및 단체교섭에 난항을 겪으면서 파업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서울교통공사 노조 등에 따르면 공사 양 노조 임단협 연합교섭단은 지난 12일부터 11월 총파업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합교섭단은 내일(16일) 오후 2시 투표가 마무리되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후 17일 열리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가 성과 없이 끝날 경우 18일 오전 10시 파업 경고 기자회견을, 19일 조합원 총회를 열 예정입니다.
앞서 노사는 지난 7월 11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한 이후로 총 10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결국 연합교섭단은 지난 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현재 양측은 인력 감축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사측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2026년까지 2211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노조 측은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 등으로 직결될 수 있다며 감축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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