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3년 만에 `적자탈출` 보인다…경영정상화 속도 내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대형 조선3사 중 한 곳인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분기인 올해 3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달 말 다른 한화 계열사들과 함께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한화오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 2조424억원, 영업이익 37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3분기 한화오션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경우 회사는 2020년 4분기 이후 12개 분기 만에 적자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 조선3사 중 한 곳인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분기인 올해 3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달 말 다른 한화 계열사들과 함께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한화오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 2조424억원, 영업이익 37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08.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하게 된다.
3분기 한화오션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경우 회사는 2020년 4분기 이후 12개 분기 만에 적자에서 벗어나게 된다.
조선업계에서는 조선업 슈퍼 사이클(초호황기)와 함께 한화오션이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하반기 카타르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대량 발주가 예정돼 있는데다, 내달 예정된 유상증자까지 마무리 될 경우 경영정상화에 속도가 더욱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카타르의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2020년 6월 한국 빅3와 100척이 넘는 LNG 운반선 건조 슬롯 계약(독을 미리 선점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 1차 프로젝트에서 조선 빅3 중 한화오션에 가장 많은 19척을 발주했었다.
올해 2차 프로젝트에서는 약 40척 가량의 LNG운반선이 한국과 중국 조선사에 배정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화오션 역시 적어도 10척 이상을 수주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타르 LNG 운반선 2차 수주와 울산급 배치Ⅲ 호위함 2척 수주, 방위사업청 장보고 3번 잠수함 수주 확인 시 수주 우려감은 완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왜 경적 울려"…60대男, 쇠망치 들고 지나가는 차마다 `쾅쾅쾅`
- 고양이 간식 묻은 배달음식에 분노…“좋게 말하니 호구로 보더라”
- “주정차금지? 어쩌라고”…‘출동대기’ 소방차 막아선 주차빌런
- 해킹 막으랬더니...12일간 술집서 법카 2800만원, 쇼핑몰서 148만원
- 20대女 알몸 촬영하다 들통 …드라이어 소리듣고 화장실 창문서 몰래 찍어
-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노골화하는데 싸움만 일삼는 정치권
- “실적·비전에 갈린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표심 향방 ‘촉각’
- "내년 韓 경제 성장률 2.0% 전망… 수출 증가세 둔화"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2기 내각, `플로리다 충성파`가 뜬다
- 은행이 공들인 고액자산가, 美 `러브콜`에 흔들리는 `로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