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인니에 물 산업 진단팀 파견…'K-녹색산업' 본격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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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도네시아와의 물 산업 분야 정책 협력을 위한 현지 진단팀을 파견한다.
환경부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총 4박6일간 인도네시아 녹색산업 현지진단팀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11월 말 콜롬비아에도 순환경제 산업 분야 현지 진단팀을 파견한다.
내년부터는 환경 난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탄소감축, 순환경제, 물산업의 3개 분야별 맞춤형 현지 진단팀을 파견해 K-녹색산업 진출 대상국을 다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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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정부가 인도네시아와의 물 산업 분야 정책 협력을 위한 현지 진단팀을 파견한다.
환경부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총 4박6일간 인도네시아 녹색산업 현지진단팀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6월부터 8일까지 환경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21개 협력국의 재외공관을 통해 환경 난제와 정부 간 협력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콜롬비아, 가나, 네팔, 베트남 등 10개국이 협력을 요청한 상태다.
인도네시아는 첫 협력국으로, 강우량은 충분하지만 수자원 관리나 상하수도 등 분야에서 정책 지원과 녹색 기반시설이 부족해 수질오염이 심각하고 안전한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파견될 진단팀은 학계, 전문기관,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수자원과 상하수도를 담당하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유역관리를 담당하는 환경산림부 정책 담당자를 만나 현장 점검과 심층적인 정책 분석을 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형 환경정책에 기반한 안전한 물 관리 정책과 협력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 같은 노하우 전수 과정에서 우리나라 물 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장벽을 낮추고 해외사업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11월 말 콜롬비아에도 순환경제 산업 분야 현지 진단팀을 파견한다. 내년부터는 환경 난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탄소감축, 순환경제, 물산업의 3개 분야별 맞춤형 현지 진단팀을 파견해 K-녹색산업 진출 대상국을 다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녹색산업은 환경정책에 따라 수요가 발생한다"며 "한국형 환경정책 수출을 통해 전 세계 환경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 녹색산업 해외진출을 촉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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