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월까지 강수량, 평년 대비 비슷하거나 많아…저수율 ↑"

정연주 기자 2023. 10.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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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12월까지 기상가뭄이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15일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하고 "10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11월과 12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돼 기상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6.4%(1468.7㎜)로, 기상가뭄 상황은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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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댐·저수지 저수율 예년 수준 이상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공원에 억새가 만개해 있다. 2023.10.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정부는 오는 12월까지 기상가뭄이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15일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하고 "10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11월과 12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돼 기상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6.4%(1468.7㎜)로, 기상가뭄 상황은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4.2%로 평년(67.6%)의 124.6%로 높고, 도별 평년 대비 저수율도 110.5%(강원)~127.4%(충남)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율은 각각 예년의 126%, 117% 수준이다. 현재 모든 댐은 '정상' 관리 중이다.

정부는 "댐 수문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추후 가뭄단계 신규 진입 시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체계적‧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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