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인도네시아에 물산업 진단팀 파견…한국형 환경정책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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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는 16~20일 인도네시아 현지로 물 산업분야 현지 진단팀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진단팀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수자원, 상하수도) 및 환경산림부(유역관리) 정책 담당자와 심층적인 정책 분석과 현장 점검을 거쳐 한국형 환경정책에 기반한 안전한 물관리 정책과 협력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한국형 환경정책을 전수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물 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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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환경부는 오는 16~20일 인도네시아 현지로 물 산업분야 현지 진단팀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물 산업 진단팀은 학계, 전문기관,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협력국의 환경 난제 해결을 목적으로 해당 국가의 환경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현지 환경정책 개선방안 및 녹색산업 협력사업을 찾아내는 역할을 맡는다.
인도네시아는 강우량은 충분하지만 수자원 관리 및 상하수도 등의 분야에서 정책 지원과 녹색 기반시설이 부족해 안전한 물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진단팀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수자원, 상하수도) 및 환경산림부(유역관리) 정책 담당자와 심층적인 정책 분석과 현장 점검을 거쳐 한국형 환경정책에 기반한 안전한 물관리 정책과 협력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한국형 환경정책을 전수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물 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녹색산업은 환경정책에 따라 수요가 발생한다"며 "한국형 환경정책 수출을 통해 전 세계 환경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 녹색산업 해외 진출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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