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강수량·저수율 평년 이상 …가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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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강수량이 평년 이상 수준을 유지해 '기상 가뭄'이 정상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행정안전부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15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6.4%(1천468.7㎜)로, 기상 가뭄 상황은 전국적으로 정상 상태다.
기상 가뭄은 특정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최근 6개월 누적) 이상 지속하는 현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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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올해 말까지 강수량이 평년 이상 수준을 유지해 '기상 가뭄'이 정상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행정안전부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15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6.4%(1천468.7㎜)로, 기상 가뭄 상황은 전국적으로 정상 상태다.
기상 가뭄은 특정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최근 6개월 누적) 이상 지속하는 현상을 뜻한다.
10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11월과 12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4.2%로, 평년(67.6%)의 124.6% 수준이다.
도별 평년 대비 저수율도 110.5%(강원)∼127.4%(충남)로 평년 수준 이상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 댐 14곳의 저수율은 각각 예년의 126%, 117% 수준이다.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 중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댐 수문 현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추후 가뭄 단계 신규 진입 시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체계적·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일부 도서·산간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운반급수 등 비상 급수를 하고 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계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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