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공무원·민간전문가 25명, 한국 여성정책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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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개발도상국 현직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를 대상으로 '여성 역량강화 정책 관계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양성평등 증진 및 여성 역량 강화 관련 각국의 교류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개도국 여성들의 경제활동 활성화 및 자국에 적합한 여성 역량강화 정책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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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지역 19개국서 참여…4년 만에 대면 개최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여성가족부는 개발도상국 현직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를 대상으로 '여성 역량강화 정책 관계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연수는 오는 25일까지 실시된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5개 지역 19개 국가에서 여성·고용 분야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25명이 참가한다.
아시아에서는 네팔(1명), 말레이시아(1명), 몽골(2명), 방글라데시(1명), 베트남(1명), 스리랑카(2명), 인도네시아(3명), 캄보디아(1명), 태국(1명) 등이 참여한다.
오세아니아는 솔로몬제도(1명), 중동·독립국가연합(CIS)은 레바논(1명), 남아메리카는 에콰도르(1명), 온두라스(1명), 아프리카는 가나(1명), 레소토(1명), 모로코(1명), 에티오피아(1명), 케냐(2명), 탄자니아(2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연수 내용은 △한국의 여성 고용 정책 등 양성평등 정책 사례 학습 △정책 학습과 연계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가족친화인증기업 등 정책 현장 방문 △자국 특성에 맞는 실행계획 수립 등이며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한다.
여가부는 2010년부터 우리나라의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을 공유하고 개도국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초청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8개국 530명이 참여했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여가부는 초청연수와 더불어 여성역량강화를 위해 유엔 여성기구(UN Women)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양성평등 증진 및 여성 역량 강화 관련 각국의 교류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개도국 여성들의 경제활동 활성화 및 자국에 적합한 여성 역량강화 정책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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