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이이슬 3점 폭격’ 어셉, 스퍼트 꺾고 디비전3 1위

손동환 2023. 10.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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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셉이 디비전3 1위를 차지했다.

어셉은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여성 동호회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Chapter 1' 디비전3 1~3위 결정전에서 스퍼트를 35-27로 꺾었다.

하지만 어셉은 스퍼트의 골밑 공세를 잘 저지했다.

이이슬의 치명타를 등에 업은 어셉은 디비전3 마지막 2경기 모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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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셉이 디비전3 1위를 차지했다.

어셉은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여성 동호회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Chapter 1’ 디비전3 1~3위 결정전에서 스퍼트를 35-27로 꺾었다. 2전 전승으로 디비전3 1위를 확정했다.

에이스인 이이슬이 오른쪽 윙에서 역전 3점을 터뜨렸다. 백 보드를 맞는 운이 따르기는 했지만, 3점을 넣은 것 자체가 어셉한테 호재였다.

어셉은 그 후 스퍼트의 공격을 잘 막았다. 그러나 높이 싸움에서 열세. 스퍼트한테 세컨드 찬스를 내주거나, 파울 자유투를 허용했다.

하지만 어셉은 스퍼트의 골밑 공세를 잘 저지했다. 리바운드 역시 쉽게 내주지 않았다. 기본부터 다진 어셉은 5-2로 1쿼터를 마쳤다.

이이슬의 3점이 또 한 번 터졌다. 그리고 어셉은 스퍼트의 수비 변화를 공략. 스퍼트와 점수 차를 더 벌렸다. 2쿼터 종료 3분 30초 전 10-2로 달아났다.

전유신의 3점 플레이에 좋았던 분위기를 잃었다. 하지만 이이슬의 3점이 또 한 번 터졌다. 그리고 김혜지가 2쿼터 종료 2.3초 전 파울 자유투 유도. 어셉은 16-7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이슬이 힘을 냈다. 3점으로 스퍼트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나 어셉과 스퍼트의 차이가 컸던 건 아니다. 어셉의 수비가 전유신에게 점수를 연달아 내줬기 때문이다. 26-20으로 3쿼터를 마쳤다.

이이슬이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 종료 4분 25초 전에는 스틸 속공까지 해냈다. 26-23으로 쫓겼던 어셉은 30-23으로 달아났다.

이이슬이 후반부를 지배했다. 슈팅과 속공으로 치명타를 날렸다. 이이슬의 치명타를 등에 업은 어셉은 디비전3 마지막 2경기 모두 승리. 디비전3 1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척추 및 관절 전문 평촌 우리병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시작으로, KBL 및 WKBL 공인구인 몰텐, 유니폼 커스텀 업체인 스터프와 하이엔트 칼슘 브랜드인 본어스도 후원을 맡았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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