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故서세원 내연녀, 내가 교회 전도한 지인…해외여행도 수십번" 충격

박혜인 2023. 10. 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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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 故서세원의 내연녀에 대해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정희는 "찾아서 확인해보니 내 지인들과 다 연결되어 있던 사람이다"면서 "제가 전도한 사람이었다. 이쪽으로 전도해서 교회로 왔기 때문에 아는 아이였고 제가 관리했던 아이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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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 故서세원의 내연녀에 대해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당신, 내가 누구랑 있는지 말하면 알아?'라는 주제로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서정희는 "나는 이혼하기 전까지 촉이 없는 사람이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남의 이야기처럼. 남에게 들어도 감흥도 없었다. 마지막에 결정적인 걸 발견될 때 그때 우리 딸이 개입하지 않았으면 사실 저는 그냥 넘어갈 뻔 했다. 그전에도 그런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모르고 산 세월이 감사했다. 알고 살았다면 32년을 살 수 없었을 것"이라며 故서세원의 불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서정희는 "생전 안 보던 여권을 봤는데 여권에 1년에 23번 일본 다녀오고, 홍콩을 네다섯 번 다녀오고 이런 게 많이 찍혀 있었다. 그걸 보고 누구랑 갔냐고 따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랬더니 여권을 들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한참 후에 나오더라. 보니까 여권에 날짜를 긁어서 침으로 다 지웠더라"며 "여권을 보여주면서 '언제 갔다는 거야' 그러더라. 여권을 보니까 날짜가 없어진 거다. '너랑 갔잖아' 그러길래 말 대답을 못하고 흐지부지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서정희는 딸 서동주에게 해당 이야기를 했고, 이에 서동주가 뒷조사를 하게 돼 내연녀가 누군지 밝혀냈다고. 서정희는 "찾아서 확인해보니 내 지인들과 다 연결되어 있던 사람이다"면서 "제가 전도한 사람이었다. 이쪽으로 전도해서 교회로 왔기 때문에 아는 아이였고 제가 관리했던 아이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정희는 "그런데 어느 날 저와 연락을 끊더라. '왜 나를 끊지' 하고 깜짝 놀랐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 친구가 외도 상대였다"고 털어놨다. 또한 "화가 나야 따지는데 그전에는 친구들이 어떤 얘기를 해도 아무 감흥이 없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iMBC 박혜인 |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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