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LH아파트 주차장, 3년 전 붕괴위험 경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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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붕괴와 주거동 콘크리트 강도 부족으로 전면 재시공되는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가 이미 3년 전에 지하주차장 붕괴 위험을 경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국토안전관리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관리원은 지난 2020년 9월 해당 아파트에 대한 설계안전 검토 보고서를 LH에 보내 지하주차장이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과 작업 도중 무너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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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붕괴와 주거동 콘크리트 강도 부족으로 전면 재시공되는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가 이미 3년 전에 지하주차장 붕괴 위험을 경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국토안전관리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관리원은 지난 2020년 9월 해당 아파트에 대한 설계안전 검토 보고서를 LH에 보내 지하주차장이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과 작업 도중 무너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무량판 구조 시공 절차 수립과 안전성 검토 확인이 필요하다고 명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LH는 강관 지지대 설치 위치를 추가 반영했으며, 시공 단계 설치 위치에 따른 구조 검토를 실시했다는 내용의 조치 결과서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거쳐 2020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검단 아파트는 완공을 두 달 앞둔 지난 4월 지하주차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국토안전관리원이 지적한 무량판 구조 시공 안전성 확보 문제는 사고 조사위의 조사 결과 사고의 간접적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됐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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