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영, U17월드컵 빛낼 亞선수 5인 포함…"로번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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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충남기계공고)이 다음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 선수 5명에 포함됐다.
15일 국제축구연맹은 이번 U-17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 선수로 윤도영과 사토 류노스케(일본), 알칸 카카(인도네시아), 아미르모하마드 라자그니아(이란), 라지즈베크 미르자예프(우즈베키스탄)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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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 감독 측면 선호…핵심 역할 할 것"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윤도영(충남기계공고)이 다음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 선수 5명에 포함됐다.
15일 국제축구연맹은 이번 U-17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 선수로 윤도영과 사토 류노스케(일본), 알칸 카카(인도네시아), 아미르모하마드 라자그니아(이란), 라지즈베크 미르자예프(우즈베키스탄)를 선정했다.
연맹은 윤도영의 드리블이 네덜란드 축구 스타 아르연 로번을 연상시킨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윤도영은 창의성을 발휘하는 재능 있는 윙어"라며 "뛰어난 드리블러인 윤도영은 왼발로 중요한 득점을 해낸다.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선수 아르연 로번을 떠올리게 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번 U-17 월드컵에서 윤도영이 중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맹은 "변성환 감독은 4-1-4-1 진형을 쓰면서 측면에서 공격을 전개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윤도영은 공격 작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짚었다.
윤도영은 지난 6월 태국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뛰며 4골 1도움을 기록, 준우승을 이끌었다.
U-17 월드컵은 다음달 10일부터 12월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한국은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미국과 함께 E조에 속했다. 다음달 12일 미국과 1차전을 시작으로 15일 프랑스, 18일 부르키나파소와 맞붙는다. 조별리그 각 조 상위 2개국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국을 가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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