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16년 만에 충남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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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경기대회가 16년만에 충남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천안·공주·아산·보령 등지에서 '백제의 숨결 속, 당신의 기술 충분히 남다르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와 고용노동부, 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와 충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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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경기대회가 16년만에 충남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천안·공주·아산·보령 등지에서 '백제의 숨결 속, 당신의 기술 충분히 남다르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와 고용노동부, 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와 충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산업용드론제어 △게임개발 △도자기 △피부미용 등 총 50개 직종에서 예선전을 통과한 1691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도에서는 목공, 목공예, 타일, 한복 4개 경기직종을 제외한 46개 직종에 12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16일 천안 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날 인 20일에는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경기 결과에 따른 입상자를 수여하고 다음 전국대회 개최지인 경북에 대회기를 인계하며 7일간의 열전에 마침표를 찍는다.
대회 입상 선수들은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부상으로 금메달 1000만 원, 은메달 6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 2026년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기회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보령시 열린경기장에 도민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선수와 함께하는 기능 안내자 투어, 3차원(3D) 펜 체험, 발광다이오드(LED) 입체카드 만들기, 오큘러스 가상현실(VR) 체험, 미니카레이싱, 드론라이팅 쇼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김태흠 지사는 "공정한 평가, 후회없는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세계를 향해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비전을 품고,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기술선진국으로 발전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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