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우호도시’ 경주·일본 우사, 자매도시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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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일본 우사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도시는 이번에 지난 30년간의 우호 관계를 격상하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우사시 시장·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을 맺고 우호를 돈독히 했다.
이 같은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양 도시는 지난 1992년 우호도시 결연 후 지자체와 민간의 교류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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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일본 우사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도시는 이번에 지난 30년간의 우호 관계를 격상하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우사시 시장·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을 맺고 우호를 돈독히 했다.
또 제50회 신라문화제 개막식과 화백제전을 함께 관람하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고대 신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우사는 경주 남산의 석불과 매우 유사한 석불이 전역에서 발견됐다. 또 경주 외동에서 출토된 종방울과 같은 모양의 동탁도 확인됐다.
이 같은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양 도시는 지난 1992년 우호도시 결연 후 지자체와 민간의 교류를 이어왔다.
주낙영 시장은 “우사시와 굳게 쌓아온 우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으로 끈끈한 연대가 미래 한일관계 발전에도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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