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가 사라졌다”,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59)는 최근 대중 앞에서 모습을 감췄다. 할리우드 배우 파업으로 현재 촬영중인 포뮬러 원 영화도 제작이 중단된 상황이다. 그 이후로 그의 모습은 사라졌다.
피트는 새로 사귄 여자친구인 보석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몬(30)과 대중의 눈을 피해 유럽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14일(현지시간) ‘인 터치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그는 드 라몬과 여행을 다니며 다른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브래드는 대중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난 것이 그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전 부인 안젤리나 졸리(48)와 자녀 양육권을 놓고 7년 동안 격렬하게 싸운 끝에 절실히 필요했던 휴식기가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때때로 고통스러웠지만 브래드는 정말 많이 성장했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했고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마침내 자신의 웰빙과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트는 전 부인 안젤리나 졸리(48)와의 사이에서 매덕스(21), 팍스(19), 자하라(18세), 샤일로(17), 쌍둥이 비비엔과 녹스(14) 등 여섯 자녀를 두고 있다. 전 배우자와는 2016년에 이혼했으며 3년 후 법적으로 싱글이 됐다.
피트는 2022년 11월 보노 콘서트에 함께 참석한 모습이 포착된 후 드 라몬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다음 달에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사귀고 있으며" "연애 초기 단계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드 라몬은 결혼 3년 만인 2022년 9월 폴 웨슬리와 이혼했다.
한 소식통은 지난 2월에 "브래드는 이혼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기 때문에 이네스를 지지해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피트는 ‘바빌론’에서 호흡을 맞췄던 마고 로비와 함께 프로듀서로 팀을 이루어 1934년 개봉한 고전 영화 '그림자 없는 남자'의 리메이크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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