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지하실서 '검은 매연'…화재 오인 신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pa7499@naver.com)]침수된 광주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비상발전기에서 나온 매연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변전실 비상발전기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했지만 지하 2층이 성인 허리 높이까지 침수돼 연기가 나는 곳까지 접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연기는 불이 아닌, 침수로 정전이 발생하자 작동한 비상발전기가 불완전연소하면서 나온 매연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채민 기자(=광주)(pa7499@naver.com)]
침수된 광주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비상발전기에서 나온 매연으로 확인됐다.
15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6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 지하 2층 변전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변전실 비상발전기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했지만 지하 2층이 성인 허리 높이까지 침수돼 연기가 나는 곳까지 접근할 수 없었다.
당국은 수중 펌프 6개 등을 동원해 198톤 가량을 7시간에 걸쳐 배수 작업을 한 끝에 연기가 나는 곳에 접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연기는 불이 아닌, 침수로 정전이 발생하자 작동한 비상발전기가 불완전연소하면서 나온 매연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나 대피소동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아파트 6개 동 432세대에 정전 피해가 생겼다.
정전으로 인해 승강기에 타고 있던 4명도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전력 복구까지는 상당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채민 기자(=광주)(pa7499@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이스라엘 교민 귀국 지원 군 수송기 투입…일본인도 탑승
- '광기'(狂氣)의 히로히토, 일격 강화론 고집하다 원폭 맞았다
- 강서구청장 보선 후폭풍…여당, 참패 책임지고 임명직 당직자 일괄사퇴
- "여성 주택 수리 기사, 정말 '0명'이라 제가 시작했습니다"
- 尹대통령 "김대중-오부치 선언, 공생원에서 출발한 것"
- 감사원 국감서 충돌…野 '정치감사' vs 與 '진교훈 통계조작 책임론' 맞불
- 尹이 임명한 선관위 사무총장도 "선거 전날 국정원 발표 경고했어야"
- 5.18 진상위 "5.18 발포, 전두환이 주도한 것 입증할 증언 확보"
- 이스라엘, 지상 공격 임박…가자시티 주민 전원 24시간 내 대피령
- 왜 스테이크는 꼭 나물보다 비싸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