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아프리카·G20 순방 귀국…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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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제9차 G20 국회의장회의(P20) 등에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 외교전을 펼쳤다.
15일 의장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3일부터 11박 13일 동안 '2023 한-아프리카 협력증진을 위한 국제컨퍼런스'와 '제 9차 G20 국회의장회의(P20)' 참석을 겸한 케냐·이집트·인도 순방을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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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9차 G20 국회의장회의(P20) 등에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 외교전을 펼쳤다.
15일 의장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3일부터 11박 13일 동안 '2023 한-아프리카 협력증진을 위한 국제컨퍼런스'와 '제 9차 G20 국회의장회의(P20)' 참석을 겸한 케냐·이집트·인도 순방을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김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아프리카 및 G20 국가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 표결로 결정되는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에 매진했다.
그는 아프리카 21개국이 모인 컨퍼런스에 참석해 부산엑스포에 대한 아프리카 각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아프리카의 성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과 경제협력을 확대하자고 밝혔다.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김 의장과의 면담에서 "부산엑스포를 지지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도 꼭 참석하고 싶은 만큼 일정을 확인해보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김 의장은 G20 국회의장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로 이동해 의장회의에서 네덜란드·인도·호주·브라질·튀르키예·UAE·영국 등 7개국과 잇달아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이틀간 이어진 양자회담에서도 김 의장은 각 국에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UAE에는 원전·에너지·보건, 영국과는 반도체·사이버안보·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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