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조난·50대 실족 많아”…서울시, 데이터 기반 산악사고 대책

김우준 2023. 10. 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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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등산객 산악 사고를 분석한 결과 조난 사고가 가장 많은 나이대는 20대, 실족·추락 사고가 많은 나이대는 50대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안전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산악 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다발지역 집중관리, 연령대별 맞춤형 사고 대처방안, 산악구조 훈련 등의 예방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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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등산객 산악 사고를 분석한 결과 조난 사고가 가장 많은 나이대는 20대, 실족·추락 사고가 많은 나이대는 50대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안전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산악 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산악사고 건수는 2019년에 925건, 2020년 1천217건, 2021년 1천287건, 지난해 1천429 건으로, 매년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연중에는 10월, 시간대로는 주말 오후 1∼3시 사이 출동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 구조대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원인별 분석해 보았을 때는 20대는 조난사고, 50대는 실족·추락 사고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다발지역 집중관리, 연령대별 맞춤형 사고 대처방안, 산악구조 훈련 등의 예방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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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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