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93세 환자 위암(3기)·대장암(3기) 동시 수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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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은 외과 이영준·김한길 교수팀이 93세 고령 환자에 대한 위암 3기·대장암 3기 동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93세 고령 환자에게 발병한 위암· 대장암을 동시에 수술하는 것은 위험도가 매우 높다.
다학제 통합진료를 통해 해당 환자에 대해 위암과 대장암 수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의학적 판단이 내려졌다.
해당 환자는 위암·대장암 동시 수술 시행 뒤 8일째 되는 날 합병증 없이 무사히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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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은 외과 이영준·김한길 교수팀이 93세 고령 환자에 대한 위암 3기·대장암 3기 동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93세 고령 환자에게 발병한 위암· 대장암을 동시에 수술하는 것은 위험도가 매우 높다. 이에 다학제 통합진료체제가 구축된 경상국립대병원은 외과,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핵의학과 등 의료진들이 한데 모여 초고령 환자 상황에 맞춰 검사를 진행했다.
다학제 통합진료를 통해 해당 환자에 대해 위암과 대장암 수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의학적 판단이 내려졌다.
이에 외과 이영준 교수 집도 하에 전복강경하 원위부위절제술(위암 수술)과 외과 김한길 교수 집도 하에 복강경하 전방절제술(대장암 수술)이 총 6시간40분에 걸쳐 시행됐다.
해당 환자는 위암·대장암 동시 수술 시행 뒤 8일째 되는 날 합병증 없이 무사히 퇴원했다.
이영준 교수는 “이번에 수술한 환자는 중증 암 질환과 관련해 여러 분야 전문의가 한자리에서 종합적인 의견을 제공하는 진료 체제인 ‘다학제 통합진료’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사례였다”며 “향후에도 환자 중심 맞춤형 치료로 암 치료 성공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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