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고급 외제차로 고의사고…'고액 보험금' 노린 일당 송치

정다움 2023. 10. 15.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급 외제차로 허위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로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8개월 동안 광주 남구 등지에서 6차례의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총 9천3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은 혐의다.

A씨가 협소한 주차장, 통행이 어려운 골목길 등에 외제차를 주차하면 나머지 일당이 외제차를 고의로 들이받으며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에 외제차 주차, 나머지 일당이 고의로 들이받아
광주 남부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고급 외제차로 허위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5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39)씨 등 총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8개월 동안 광주 남구 등지에서 6차례의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총 9천3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은 혐의다.

보험사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던 이들은 외제차 교통사고의 경우 지급되는 보험비가 고액이라는 점을 노려 이러한 일을 벌였다.

A씨가 협소한 주차장, 통행이 어려운 골목길 등에 외제차를 주차하면 나머지 일당이 외제차를 고의로 들이받으며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부당 수령한 보험금에 대해서는 "대부분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da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