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은메달' 日 오이와 감독, 일주일 뒤 멕시코에 완승

이상철 기자 2023. 10. 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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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본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3골 차 대승을 거뒀다.

일본축구협회(JFA)는 내년 4월 열릴 파리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U22 대표팀의 미국 원정 평가전을 추진, 멕시코와 미국을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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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22, 멕시코와 평가전서 4-1 대승
7일 항저우 AG 결승 한일전서 1-2 패배
오이와 고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본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3골 차 대승을 거뒀다. 지난 7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일전에서 1-2로 졌던 오이와 고 감독은 일주일 뒤 승전고를 울렸다.

오이와 감독이 이끄는 일본 U22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라이징 FC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호소야 마오의 2골을 앞세워 4-1로 크게 이겼다.

일본축구협회(JFA)는 내년 4월 열릴 파리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U22 대표팀의 미국 원정 평가전을 추진, 멕시코와 미국을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U22 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오이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데, 아시안게임 멤버가 이번 소집 명단에 제외됐다. 한국과 결승전에서 득점한 우치노 고타로만 후지오 쇼타의 부상으로 대체 발탁됐다.

일본은 오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미국 U22 대표팀과 평가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파리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린다.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는 본선 조 추첨은 오는 11월23일 진행된다. 한국은 2번 포트에 속해 1번 포트를 받은 일본과 한 조에 묶일 수 있다.

이 대회 상위 3개 팀이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게 되며,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파리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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