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여배우♥’ 크리스 에반스, “결혼식 두 번 했다” 반짝이는 반지 자랑[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42)가 알바 바프티스타(26)와 결혼했다고 공식적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US위클리에 따르면, 그는 뉴욕 코믹콘 패널로 참석한 자리에서 금색 웨딩 반지를 끼고 “방금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좋았다. 미국 동부 해안에서, 포르투갈에서 결혼식을 두 번 했다. 아내가 포르투갈 사람이다. 포르투갈 파이팅”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결혼식은 모두 훌륭하고 아름다웠다. 이제 결혼식을 치르고 난 뒤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가을을 준비하며 삶을 즐기고 있다. 지금이 일년 중 가장 좋은 시기인 것 같다. 이제 우리는 긴장을 풀고 삶을 즐기며 성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반스가 바프티스타와 결혼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들은 2022년 11월 뉴욕 시내를 산책하며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처음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달 후, 두 사람은 편집 비디오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면서 관계를 공식화했다. 관계가 깊어지면서 이들은 대중의 시선을 피해 조용한 로맨스를 즐겼다.
소식통은 “두 사람은 대부분의 시간을 매사추세츠에 있는 에반스의 집에서 보냈으며, 자연에 둘러싸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는 조용한 생활을 좋아했다”고 귀띔했다.
수년 동안 에반스는 가족을 꾸리고 싶다는 소망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그는 2019년 맨즈 저널과 인터뷰에서 “나는 정말 아이를 원한다. 소박하고 가정적인 것을 좋아한다. 아내도 원하고 아이도 원한다. 호박을 조각하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에반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캡틴 아메리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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