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릴루미노 모드', TUV 라인란드 '저시력 케어' 인증 획득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3. 10. 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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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자사 TV의 '릴루미노 모드(Relumino Mode)'가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저시력 케어(Low Vision Care)'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화면의 선명도, 색상 등 시각적 편의성에 대한 국제 표준에 맞는 각종 평가를 진행해 저시력자의 TV 시청 경험을 향상시키는 우수한 화질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에 저시력 케어 인증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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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윤곽선·명암 대비·선명도 등 화질 요소 조정해 시청 경험 향상
독일 VDE '생체리듬 디스플레이'·'아이 케어' 인증, UL 눈부심방지 인증 획득
색상 전문브랜드 팬톤 컬러 인증도 획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왼쪽)과 TUV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 대표이사가 '저시력 케어'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자사 TV의 '릴루미노 모드(Relumino Mode)'가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저시력 케어(Low Vision Care)'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화면의 선명도, 색상 등 시각적 편의성에 대한 국제 표준에 맞는 각종 평가를 진행해 저시력자의 TV 시청 경험을 향상시키는 우수한 화질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에 저시력 케어 인증을 수여한다.

삼성전자 2023년형 TV에 처음 탑재된 릴루미노 모드는 화면의 윤곽선을 뚜렷하게 강조해 영상 속 객체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움직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는 "명암 대비, 선명도 등 화질 요소를 조정해 저시력자의 시청 경험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앞서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생체리듬 디스플레이'·'아이 케어' 인증을 받았으며, 글로벌 안전 인증기업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는 '눈부심 방지(Glare-Free)'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색상 전문 브랜드인 팬톤으로부터는 색 정확도를 인정받아 '팬톤 컬러 인증'·'팬톤 스킨톤(SkinTone)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은 "이번 저시력 케어 인증 획득으로 시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삼성의 기술 개발 노력이 입증됐다"며 "모든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스크린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스크린 에브리웨어, 스크린 포 올(Screens Everywhere, Screens for All)'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17년 연속 전 세계 TV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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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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