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중독 치료 받을게요! '도박 스캔들' 토날리는 뼈저리게 후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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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도박 혐의에 결국 치료를 요청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일 코리에레 델라 세라'의 보도를 인용해 "산드로 토날리(23,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도박 중독 치료 제안을 받아들였다"라고 보도했다.
토날리는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 앞에서 눈물을 흘렸으며, 에이전트는 토날리에게 도박 중독 치료를 제안했다.
이를 받아들인 토날리는 이탈리아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어린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도박 예방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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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최근 불거진 도박 혐의에 결국 치료를 요청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일 코리에레 델라 세라’의 보도를 인용해 “산드로 토날리(23,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도박 중독 치료 제안을 받아들였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이탈리아 대표팀은 불법 도박 스캔들에 휘말렸다. 유벤투스의 니콜로 파지올리를 시작으로 토날리와 니콜로 자니올로 등이 도박 혐의를 받았다. 이러한 혐의로 인해 토날리와 자니올로는 이탈리아의 10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이후 토날리는 자신의 행동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날리는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 앞에서 눈물을 흘렸으며, 에이전트는 토날리에게 도박 중독 치료를 제안했다. 이를 받아들인 토날리는 이탈리아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어린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도박 예방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도박 스캔들은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대상이 토날리와 자니올로, 파지올리 등 이름이 잘 알려진 선수들이었기에 그 충격은 더욱 컸다.
특히 토날리는 올여름 AC밀란을 떠나 뉴캐슬로 이적하며 환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탈리아의 미래라 불리며 AC밀란의 중원을 든든히 책임졌다. 덕분에 스쿼드 보강을 원하던 뉴캐슬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무려 5,500만 파운드(약 904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하지만 이번 도박 혐의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토날리 영입에 거액을 들인 뉴캐슬은 난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자니올로는 토날리에 비해 더 큰 혐의를 받고 있어 화제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자니올로는 무려 불법 도박장 유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니올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톤 빌라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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