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엄치는 하마스 '수류탄' 격퇴"‥'가자 전면전' 초읽기에 영상 공개
가자지구에서 전면전이 예고된 상황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이 서로의 전투 장면이 담긴 영상 등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침입 시도를 격퇴했다며 해상 총격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 영상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아슈도드 인근 해상에서 하마스의 해상 침투를 격퇴하던 당시 촬영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스라엘 해군이 하마스의 보트로 추정되는 선박 쪽으로 조준 사격을 하는 장면과 함께 배를 타고 다니면서 바다에 떠 있는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수면 위에 머리를 내놓고 있는 누군가를 향해 수류탄을 던지기도 합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이스라엘 해군 부대는 일부 하마스 무장대원이 아슈도드 인근 해안을 향해 헤엄치는 것을 발견하고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마스는 무장세력이 박격포와 로켓포를 발사하는 장면 등을 잇달아 공개했습니다.
위장막 아래에서 대원들이 끊임없이 박격포탄을 장전해 발사하고, 로켓포들이 섬광을 내며 잇따라 치솟는 모습 등이 영상에 담겨 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이스라엘로 5천 5백 발 이상의 로켓포를 퍼부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보도한 외신들은 "다만 이 영상들에 담긴 내용의 진위를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곽동건 기자(kwa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350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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