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자동행 기술박람회' 첫 개최…IR대회 혁신기업 모집

다음 달 18일 DDP 아트홀 1관서 열어
사회적 약자 위한 혁신기술 기업 모집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약자동행 기술박람회'에서 'IR 경연대회'에 참가할 혁신기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는 50여 개의 약자동행 기술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홍보를 비롯해 약자동행 신기술 발표회, 약자동행 토크콘서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행사는 다음 달 1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IR 경연대회는 박람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투자 유치를 겨루는 자리다. 1차 사전심사(서류심사)에서 선정된 결선팀은 이번 박람회에서 PT(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상장과 함께 약자동행 기술박람회 투자 기업들과의 '밋업(meet-up·맞춤형 설명회)' 연결 기회를 얻는다. 2등 수상팀 1곳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3등 수상팀 3곳에는 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IR경연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접수용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2023년 약자동행 기술 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태희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약자동행 기술박람회인 만큼 IR 경연대회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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