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대에 이런 성능이라니"···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10월의 차'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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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 10월의 차에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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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 10월의 차에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후보에는 지난달 등장한 신차 중 기아 레이 EV,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토요타 알파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브랜드명 가나다순)가 올랐다. 토레스 EVX가 31점(50점 만점)을 얻어 10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토레스 EVX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 상품성·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6.3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전기차 토레스 EVX는 오프로더 콘셉트에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을 결합한 디자인이 돋보인다"며 "보조금 적용 시 3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할 정도로 가성비가 우수하며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탑재해 실용성까지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공개한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김주리 기자 rainbow@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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