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베르사유궁·루브르박물관, 폭발물 위협 받고 임시 폐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의 관광 명소 베르사유궁과 루브르박물관이 폭발물 설치 위협을 받고 임시 폐쇄했다.
14일(현지시간) 프랑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베르사유궁이 익명의 온라인 메시지를 통해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위협을 받았다.
이에 베르사유궁은 관람객을 대피시키고, 이날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전날 프랑스에서는 브랑스 북동부 아라스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에 교사가 피살된 이후 테러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람객 대피 후 안전 점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베르사유궁이 익명의 온라인 메시지를 통해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위협을 받았다. 이에 베르사유궁은 관람객을 대피시키고, 이날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앞서 파리의 루브르박물관도 '보안상의 이유'로 이날 하루 문을 닫았다. 루브르박물관 대변인은 "박물관과 방문객에게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글로 된 메시지를 받았다. 필요한 점검을 하는 동아 하루 문을 닫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날 프랑스에서는 브랑스 북동부 아라스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에 교사가 피살된 이후 테러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교사를 살해한 인물은 이 학교 출신의 무함마드 모구치코프로, 범행 당시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가장 위대하다)'라고 외쳤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 사건을 '이슬람 테러'라고 규탄했고,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의 관련성을 시사했다. 이에 프랑스 당국은 오는 16일 저녁까지 테러 위험에 대비해 군인 7000 명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jiyoon-103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중대재해 기업명 밝혀라!"…정보공개센터, 고용노동부 상대 '소송전 돌입'
- [비즈토크<하>] '발열 논란' 아이폰 15 한국 출시…"달라진 점은?"
- 검찰 야권 전방위 수사 속도전…'도이치 의혹'은 3년째
- [비즈토크<상>] '영업익 반등' 삼성전자, '10만전자'론 솔솔..."그런데 왜 팔죠?"
- "아무것도 안 했는데 죽어요"…고국 생각에 가슴 찢어지는 이·팔 사람들
- [아하!] 레깅스, 너 도대체 정체가 뭐니? (영상)
- 펄어비스 검은사막 '장미전쟁' 어떤 모습일까…첫 대규모 진영전 방점
- [60초 리뷰] '내 귀에 트로트'…소음공해 스피커족 실태 (영상)
- 피오X대성X제니, '예능돌'의 복귀…"반갑다 친구야"[TF프리즘]
- [취재석] '패자의 축복', 尹 대통령과 여당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