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0% 할인하는 강원세일페스타···역대 최대 규모

11월 말까지 도내 기업·소상공인·소비자, 도-시·군 참여
위축된 지역 경기 활성화 목표
대형마트부터 농협, 인터넷 쇼핑몰, 기업 등에서 진행

강원세일페스타. 사진 제공=강원도

[서울경제]

강원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말까지 ‘2023 강원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원세일페스타는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 소비자, 도-시·군이 함께 하는 소비진작을 통해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도와 수도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강원더몰을 비롯해 안테나숍, 17개 시군몰, 제휴쇼핑몰 및 도내 기업, 유통업계가 함께 할인 이벤트로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선다.

강원더몰에서는 행사 기간 도내 우수기업 생산제품을 최대 70%를, 17개 시군몰(속초 제외)은 최대 40%를 할인하는 기획전을 열고, 제휴쇼핑몰인 롯데ON, SSG닷컴, 우체국쇼핑에서도 최대 3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강원농업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을 판매하는 안테나숍에서도 지역농산물로 생산한 농특산물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 기간 도민과의 상생행사로 도내 소재 제조업체와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농협 하나로마트가 참여하는 자율 할인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도내 소재 우수 제조업체인 넥스트바이오, 대한푸드텍, 바프, ㈜보람씨엔에치, 설성목장, 일동후디스, ㈜해피룸, 주식회사 해담 생산제품을 기업에서 사옥 내 마련한 오프라인 매장과 기업몰에서 커피, 스낵, 한우, 영양제, 안마기, 홍게 식품 등을 최대 1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는 이달 19~25일 도내 13개 점포에서 농축수산물 할인, 1+1, 사은품 증정 및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농협 하나로마트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도내 47개 점포에서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연다.

이 외에도 숨은 맛집 및 알려지지 않은 가성비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점포를 찾아 이용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하면 강원상품권 3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로컬업소 방문 SNS 리뷰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기용 강원도 경제국장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경기 위축 우려를 타계하기 위해 올해 강원세일페스타는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로 준비했다”며 “도민들의 가계경제와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세일페스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춘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