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IPEF 6차 협상 참여…연내 성과 도출

임용우 기자 2023. 10.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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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5~24일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제6차 공식협상에 참여헌다고 밝혔다.

노건기 실장은 "협상이 그동안 상당히 진행된 만큼, 각 참여국들이 유연성을 발휘해 쟁점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IPEF를 통해 우리 경제 주체들이 인도태평양지역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조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끝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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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청정경제·공정경제 협상 진행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5~24일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제6차 공식협상에 참여헌다고 밝혔다.

IPEF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한 다자 경제협력체로 한국, 일본, 호주, 인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상에서 참여국들은 필라1(무역), 필라3(청정경제), 필라4(공정경제) 분야에서 연내 성과 도출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한다.

산업부는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20여개 부처와 함께 정부 대표단을 구성해 협상에 참여한다.

참여국들은 충분한 국내협의를 거쳐 협상에 임하며, 이해관계가 크지 않은 부분에서는 합의 범위를 확대하고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합의 방안을 찾아갈 예정이다.

노건기 실장은 "협상이 그동안 상당히 진행된 만큼, 각 참여국들이 유연성을 발휘해 쟁점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IPEF를 통해 우리 경제 주체들이 인도태평양지역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조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끝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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