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페이커의 나라 한국 좋아한다... 좋은 경험 얻고 가" 대회 마친 CFO

박상진 2023. 10.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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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 선수들이 비록 스위스 스테이지에 오르지 못했지만 '페이커' 이상혁의 나라에서 경기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5일차 2경기에서 동남아시아-태평양 지역 PCS 소속 CFO가 유럽 지역 LEC 소속 팀 BDS에게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패하며 이번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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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 선수들이 비록 스위스 스테이지에 오르지 못했지만 '페이커' 이상혁의 나라에서 경기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5일차 2경기에서 동남아시아-태평양 지역 PCS 소속 CFO가 유럽 지역 LEC 소속 팀 BDS에게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패하며 이번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아쉽게 이번 롤드컵을 마친 선수들이었지만, 한국에서의 경험과 대회를 거치며 많은 것을 얻었다는 CFO의 샤우씨-쉰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CFO의 롤드컵 여정이 여기서 마무리되었다. 롤드컵에 참여했던 소감에 대해 들려달라
샤우씨: 전 세계의 팀들을 상대로 경기를 치를 수 있었기에 좋은 경험이 되었다
쉰: 세계 각지에서 온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할 수 있었기에 매우 즐거웠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 대한 소감이 궁금하다
샤우씨: 우리가 상대에 비해 인게임 소통도 부족했고, 실력도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쉰: 팀원간의 인게임 소통이 부족했고, 우리의 팀 시너지가 잘 발휘되지 않았다

롤파크에서 경기를 치러보니 어떻던지
샤우씨: 매번 LCK 경기를 챙겨보며 롤파크를 봐왔기에 우리가 이 자리에 서서 경기를 치르는 매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롤파크가 원형 구조로 디자인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쉰: 샤우씨 선수가 말한 것처럼 우리는 매번 연습실에서 lck 경기를 챙겨 본다. 그래서 LCK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롤파크에서 우리가 경기를 치르는 특별한 경험을 해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고, 롤파크의 전반적인 시설에도 모두 만족했다. 

부트캠프 기간 중 한국 생활이 어땠는지 궁금하다. 특히 한국 음식에 대한 소감을 듣고싶다
샤우씨: 한국 음식은 전반적으로 풍미가 강했다. 개인적으로 풍미가 강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새로운 음식을 도전해 보는 것도 신선한 경험이었다.
쉰: 한국에서 대부분의 시간은 연습실에서 보냈기에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기회는 거의 없었다. 사실 나는 강한 풍미의 음식은 잘 먹지 못하기 때문에 식사에 있어서는 조금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한국은 에너지가 가득 차 있고 사람들도 활기차 보이는, 매력적이고 멋진 나라라고 생각한다. 특히 나의 우상인 '페이커' 이상혁이 한국 출신인 만큼 한국을 좋아한다. 

이번 롤드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는가
샤우씨: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들이 경기 안에서 많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경기 준비를 더 열심히 하고 서로 소통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느꼈다. 경기를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가지 않도록 우리의 게임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쉰: 우리의 경기 계획을 더 단단하게 세우고 그 계획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롤드컵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경기인 만큼, 여기서의 패배는 우리에게 큰 아쉬움으로 돌아온다는 것도 알게 됐다.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샤우씨: 응원에 감사드리며, 꼭 돌아오겠다. 
쉰: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응원에 감사드린다.

인터뷰 진행 및 정리=임지현 통역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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