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잔치 쾌속질주’ 한국 축구, 17일 베트남 상대로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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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베트남을 상대로 A매치 3연승에 도전한다.
경기는 오는 17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13일 한국 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튀니지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경기장을 누비며 맹활약했던 김민재(뮌헨)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을 날려 세 번째 골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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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베트남을 상대로 A매치 3연승에 도전한다. 경기는 오는 17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다. 튀니지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손흥민 선수의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최근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 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튀니지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과 황희찬, 김민재 등이 선발로 나와 압박 공격을 펼쳤다. 전반에는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0대0으로 마무리됐다.
선제골은 후반 10분에 터졌다. 이강인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 대각선 지점에서 프리킥을 얻어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12분 페널티 지역에서 이강인의 왼발 터닝슛이 튀니지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멀티골을 기록했다.
리드를 잡은 한국의 공세는 계속됐다. 경기장을 누비며 맹활약했던 김민재(뮌헨)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을 날려 세 번째 골을 이끌었다. 김민재의 헤딩은 튀니지 수비수 야신 마르야의 몸에 맞고 골대로 직행했다. 이어 후반 교체로 들어간 황의조가 추가 시간에 네 번째 쐐기골을 박았다.
이번 게임은 지난 2월 출항한 클리스만호의 홈경기 첫 승리다. 앞서 지난달 영국에서 치른 사우디아라비아전의 1-0 승리를 포함하면 클리스만호는 연승가도다.
17일 베트남전에서도 3연승으로 경사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베트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5위로 한국(26위)과 격차가 난다. 3연승을 이어갈 좋은 기회인 셈이다.
베트남전에서는 튀니지전 결장한 했던 손흥민(토트넘)의 출전 여부가 주목받는다. 황인범의 몸 상태 회복도 눈여겨봐야한다. 일각에서는 손흥민과 황인범을 무리하게 투입하지 않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손흥민은 튀니지전 이후 인터뷰에서 "제가 다른 욕심은 없지만 경기 출전 욕심은 있다"며 "잘 준비해서 기회가 되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베트남전은 11월 이어질 2026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좋은 계기다. 월드컵 지역 2차 예선 첫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싱가포르(157위) 또는 괌(201위)을 상대한다. 2차전은 중국(80위)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내년 1월에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바레인(86위), 요르단(84위), 말레이시아(134위)를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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