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홀란드보다 날카롭다! 황희찬, 슈팅 12회 중 5골 폭발...득점 전환율 41.7%→득점 상위권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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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슈팅 대비 높은 득점력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PL) 공식 채널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득점 상위권 선수들 가운데 가장 문전에서 예리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득점 전환율 지표를 공개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현재 12번의 슈팅을 시도해 5골을 넣었다.
보웬은 23개의 슈팅을 시도해 5골을 넣으며 21.7%의 득점 전환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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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황희찬은 슈팅 대비 높은 득점력을 보여줬다.
프리미어리그(PL) 공식 채널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득점 상위권 선수들 가운데 가장 문전에서 예리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득점 전환율 지표를 공개했다. 최소 5골 이상 넣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전체 슈팅 대비 어느 정도 득점으로 연결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황희찬은 득점 전환율 41.7%로 1위였다. 황희찬은 올 시즌 현재 12번의 슈팅을 시도해 5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한 번의 슈팅을 기록했고, 나머지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만든 슈팅이었다.
2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렉산더 이삭이었다. 이삭은 18개의 슈팅을 시도해 6골을 기록하며 득점 전환율 33.3%였다. 3위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최근 토트넘 훗스퍼의 최전방을 담당하고 있는 손흥민은 23개의 슈팅 중 6골을 넣었다. 득점 전환율은 26.1%였다.
다음은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홀란드였다.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현재 8골을 기록 중이다. 슈팅 횟수는 32회로 득점 전환율 25%였다. 마지막 5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제로드 보웬이었다. 보웬은 23개의 슈팅을 시도해 5골을 넣으며 21.7%의 득점 전환율을 기록했다.
PL 공식 채널 5명 안에는 없었지만 리그 5골을 넣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26번의 슈팅을 시도했다. 득점 전환율은 19.2%였다.
황희찬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RB라이프치히를 떠나 임대로 울버햄튼에 입단했다. 왓포드를 상대로 데뷔전 데뷔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에도 긍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울버햄튼 합류 후 리그 5골이 최다골 기록이었는데, 올 시즌 8경기 만에 동률을 이뤘다.
지난 8월 중순 브라이튼과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그리고 9월 초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한 골 추가했으며 리버풀, 맨시티,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은 현재 리그 14위에 위치하고 있다. 황희찬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아직 팀 성적은 아쉽다. 그러나 맨시티를 잡아내는 등 조금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황희찬은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시장가치가 상승했다. 황희찬의 몸값은 기존 1,200만 유로(약 171억 원)에서 1,800만 유로(약 256억 원)로 600만 유로(약 85억 원)가 상승했다.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2018년 6월 처음으로 1,000만 유로(약 142억 원)를 기록했던 황희찬은 이후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2022년 3월부터 6월까지 1,500만 유로(약 214억 원)까지 올라섰다. 이후 조금 떨어졌지만 이번에 다시 올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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