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 짙은 안개 주의…휴일 찬 바람 불며 쌀쌀
해가 뜨고 아침이 밝아오면 안개가 걷히기 마련인데요.
아직까지도 안개가 남아 시야 확보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내륙과 서해안 곳곳으로 짙은 안개가 끼며 가시거리가 100m 안팎으로 좁아진 곳들이 많은데요.
경북 봉화는 20m 앞도 겨우 내다볼 수 있을 정도로 안개가 심합니다.
운전대 잡으시는 분들은 안개 조심하셔야겠고요.
항공기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정보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안개가 걷힌 뒤에는 오늘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어제 요란하게 내리던 빗줄기는 그치고, 비구름은 동쪽으로 빠져나갔습니다.
다만 비구름 뒤로 찬 바람이 강하게 밀려들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서해안과 강원 영동, 남부지방과 제주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순간 시속 55km에 달하는 돌풍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밀려드는 찬 바람에 아침 쌀쌀함은 어제보다 더 심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이 10.9도까지 떨어졌고요.
낮에는 21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들쑥날쑥 기온 변화에 대비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현재기온 서울은 13.6도 전주 16도, 부산은 17.9도로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과 대전 21도, 대구와 울산 22도, 부산 24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모레까지 아침 기온은 내림세를 띠며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은 강원 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휴일날씨 #안개주의 #큰일교차 #저시정경보 #날씨전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