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글로벌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했다.
IMF의 토비아스 아드리안 통화자본시장부문책임자는 "전반적으로 금융 불안정 리스크가 상당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성장에 대한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IMF는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3.0%로, 2024년에는 2.9%로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조성진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했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14일(현지시간) 주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IMF는 전 세계 33개국 약 900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금융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고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GFSR)를 발간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전 세계 주요국 전반에 실업률이 높아지고 기준금리가 2% 오르는 가운데 세계 경제가 2% 역성장하는 상황을 전제로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 글로벌 은행 자산의 36%가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규제 기준인 7% 아래로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CET1은 총자본에서 보통주로 조달되는 자본의 비율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중 하나이다. 위기 상황에서 금융사가 지닌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IMF의 토비아스 아드리안 통화자본시장부문책임자는 “전반적으로 금융 불안정 리스크가 상당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성장에 대한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IMF는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3.0%로, 2024년에는 2.9%로 예상했다.
조성진 기자(csjjin2002@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NK경남은행,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서비스 일시 중단
- KB국민카드, 주유 할인되는 'KB차차차 신용카드' 출시
- IMF "아르헨티나 75억 달러 차관 지원"
- IMF, 올해 韓 경제 성장률 1.5%→1.4%로 하향
- IMF "아르헨티나 차관 추가 지원 검토"
- IMF "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수준 높게 잡아야"
- 통신사 깃발 꽂는 '테이블오더' 시장…배민·야놀자도 참전
- 삼성·SK '반도체 겨울' 보고서 논란…마이크론 실적 발표 주목
- 빅테크 이어 반도체 업계 칼바람...대규모 정리 해고
- BMW, 몰라보게 달라진 '뉴 X3' 실물 공개…7년만 완전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