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질환 꾸준히 증가…전북도, 예방수칙 준수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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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최근 알레르기 비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이란 꽃가루, 반려동물의 털 등 일반적으로 무해한 물질에 우리 몸이 과민하게 반응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감기와 다르게 감염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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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알레르기 개인위생·환경관리 통해 예방해야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도는 "최근 알레르기 비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이란 꽃가루, 반려동물의 털 등 일반적으로 무해한 물질에 우리 몸이 과민하게 반응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감기와 다르게 감염성은 없다.
알레르기 비염은 아침에 심한 증상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하루 활동을 시작하면서 알레르겐(알레르기 원인물질) 접촉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아침 시간대 공기가 상대적으로 건조하며 차가운 성질이 있고, 이불 등에 존재하는 먼지가 공기 중으로 부유하는 것도 한 원인이다.
약물치료와 비약물 치료를 병행해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데 코 세척은 약물에 비해 부작용의 우려가 거의 없고 약물치료와 병행하면 증상을 효과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다.
병원에서 코 세척 처방시 약국에서 판매하는 생리식염수 이용을 권장하며 소금물을 집에서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비염의 원인이 되는 항원을 소량씩 지속해서 투여해 원인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을 감소시키는 면역요법으로도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대다수의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수록 효과가 높아지므로 콧물 등 관련 증상 발현시 빠른 병원 진료가 중요하다.
예방 방법은 ▲원인물질인 알레르겐(꽃가루, 동물의 털 등)과 접촉을 최소화 ▲흡연·담배연기·급격한 온도변화 등 악화요인 피하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실내 청소 ▲황사 등 대기오염이 심한 날 외출 지양 및 마스크 착용 등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에 따른 마스크 착용 자율화, 알레르기질환 악화요인 증가, 소아 감염성 질환 감소에 의한 면역체계 변화 등으로 환절기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개인위생·환경관리를 통해 알레르기 발생원인을 회피하고 증상 발생시 병원진료를 권고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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