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포스코DX, 직접 키운 자생식물로 자연숲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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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과 ㈜포스코DX가 자연숲을 복원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포스코DX는 지난 14일 지난해부터 함께 키워온 자생식물을 경남 남해군 월차갯벌 인근에 식재하는 자연숲 복원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공원 내 농경지 약 1000㎡를 활용해 ㈜포스코DX 광양사업소 임직원 30여명이 직접 관리하는 자연숲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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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포스코DX가 자연숲을 복원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포스코DX는 지난 14일 지난해부터 함께 키워온 자생식물을 경남 남해군 월차갯벌 인근에 식재하는 자연숲 복원행사를 진행했다.
ESG 협력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공원사무소에서 자생식물의 싹을 틔우고 ㈜포스코DX에서 분양받아 약 1년 6개월간 키운 식물을 공원 지역 내에 식재하는 핵심지역 보전사업이다.
이를 통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자연숲 복원과 함께 탄소흡수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포스코DX 관계자들은 한국 특산 식물인 히어리를 포함해 3종 300여본을 식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김병부 과장은 "비록 식재수는 많지 않으나 민간이 직접 키운 식물을 국립공원 탄소흡수원으로 식재하고 관리하는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더 많은 국립공원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채널에서의 협력관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공원 내 농경지 약 1000㎡를 활용해 ㈜포스코DX 광양사업소 임직원 30여명이 직접 관리하는 자연숲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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