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정율성 흉상 또 훼손… 광주 남구 경위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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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수단체 회원에 의해 떨어져 나가 기단 위에 올려진 정율성 흉상이 또다시 훼손돼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15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47분쯤 광주 남구 정율성로에 있는 정율성흉상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당직실에 접수됐다.
기단에서 떨어진 흉상은 바로 옆 바닥에서 발견됐고, 기단 일부 측면은 훼손된 상태다.
정율성흉상은 지난 1일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 반대를 촉구하는 보수단체 회원에 의해 기단에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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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수단체 회원에 의해 떨어져 나가 기단 위에 올려진 정율성 흉상이 또다시 훼손돼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15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47분쯤 광주 남구 정율성로에 있는 정율성흉상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당직실에 접수됐다.
남구는 흉상에 안전띠를 두르는 조치를 했고, 경찰에 이러한 사실을 알려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오는 16일 회의를 통해 흉상을 어떻게 처리할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율성흉상은 지난 1일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 반대를 촉구하는 보수단체 회원에 의해 기단에서 떨어졌다.
지난 12일에는 신원 미상의 인물에 의해 기단 위에 놓였으나, 이날 재차 떨어진 채로 발견됐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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