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중심, 경남으로 오세요"…재외동포에 관광 홍보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10. 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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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지난 11일(현지시각)부터 1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서 '남해안 관광의 중심, 경남'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16일에는 LA 한인회를 찾아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현지 여행사를 찾아 경남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자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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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서 '남해안 관광의 중심, 경남' 홍보관 운영
경남 관광홍보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지난 11일(현지시각)부터 1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서 '남해안 관광의 중심, 경남'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상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50개국 3천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이다. 경남을 포함해 12개 광역·기초 지자체들이 홍보전을 펼쳤다.

도는 남해안 해양관광, 대표 축제, 5대 테마 버스투어 등을 홍보했다. 특히, 남해안을 절경을 감상하며 골프투어를 할 수 있는 럭셔리 상품과 삼성·LG 등 세계 굴지 기업의 창업주 생가를 둘러볼 수 있는 기업가 정신 투어를 소개해 관심을 받았다.

또, 지리산과 이순신 장군 승전지 관광상품을 비롯해 지역의 다양한 축제를 소개했고, 통영 나전칠기 공예를 주제로 열쇠고리와 냉장고 자석 등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참여 행사를 열어 인기를 끌었다.

16일에는 LA 한인회를 찾아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현지 여행사를 찾아 경남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자료를 제공했다.

경남도 김맹숙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고향을 찾지 못했던 재외동포의 관광도 다시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남은 해양·힐링·지리산·럭셔리·익스트림 등 여행상품을 구성하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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