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손헌수 오늘 결혼…주례 이홍렬 축사 박수홍

7살 어린 공기업 직원…여의도서 결혼식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손헌수(43)가 15일 결혼한다. 손헌수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호텔에서 7살 어린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는 공기업을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엔 동료 코미디언이 총출동한다. 주례는 이홍렬이, 축사는 박수홍이, 사회는 김인석이 맡기로 했다. 축가는 가수 진성·김용임·이자연과 함께 조혜련이 하기로 했다. 손헌수 부부는 박수홍 부부와 함께 신혼여행을 갈 예정이다. 이들은 여행 장소는 이탈리아와 스위스다. 박수홍과 손헌수는 박수홍이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출연 당시 수차례 함께 나오며 절친한 사이라는 걸 보여줬었다.

손헌수는 지난 2월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나와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2000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손헌수는 '허무 개그' 등을 유행시키며 이듬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개그야'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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