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서 뛰는 호날두… 축구 선수 연간 수입 '1위'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근 1년 동안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로이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연간 수입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한국시각)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최근 1년 동안 2억6000만달러(약 3523억원)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알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는 2억 달러의 몸값을 받는다. 나이키 등 후원사들로부터 6000만 달러의 수입을 얻었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3523억원에 달한다. 하루 9억6000만원씩을 번 셈이다.

2위는 미국 프로축구에 진출한 리오넬 메시로 연간 수입은 1억3500만달러다. 3위는 네이마르로 1억1200만달러 4위 킬리안 음바페는 1억1000만달러 5위 카림 벤제마는 1억600만달러의 연간 수입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 따르면 축구 선수 연간 수입 상위 5명 중 3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뛴다. 1위 호날두는 알나스르, 3위 네이마르는 알힐랄, 4위 음바페는 알이티하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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