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 몰타 완파…유로 2024 예선 통과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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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24) 예선에서 몰타를 완파하고 본선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바리의 스타디오 산 니콜라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C조 경기에서 몰타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탈리아는 오는 1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유로 2024 예선 홈 원정 경기를 펼친다.
유로 2024 예선 A~J조 1~2위는 본선 무대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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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24) 예선에서 몰타를 완파하고 본선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바리의 스타디오 산 니콜라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C조 경기에서 몰타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23분 자코모 보나벤투라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이탈리아는 도메니코 베라르디가 전반 46분과 후반 19분 연속 골을 몰아쳤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다비데 프라테시가 팀의 4번째 골을 넣어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3승1무1패(승점 10)로 한 경기를 더 치른 우크라이나(3승1무2패·승점 10)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이탈리아 +6·우크라이나 +1)에서 앞서 C조 2위로 올라섰다. C조 선두는 승점 13(4승1무)의 잉글랜드다.
이탈리아는 유로 2020에서 통산 2번째 정상에 올랐으나 이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탈락했다. 유로 2024 예선에서도 초반 3경기에서 1승1무1패로 주춤했는데 우크라이나, 몰타를 연파하며 반등했다.
지난달부터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부임 후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오는 1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유로 2024 예선 홈 원정 경기를 펼친다.
유로 2024 예선 A~J조 1~2위는 본선 무대에 직행한다. 현재 개최국 독일과 프랑스, 포르투갈, 벨기에가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한편 G조의 헝가리는 세르비아를 2-1로 제압했다. 4승1무(승점 13)를 기록한 헝가리는 세르비아(3승1무2패·승점 10)를 따돌리고 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K리그1 울산 현대에 소속된 마틴 아담은 헝가리 대표로 후반 39분 교체 투입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H조에서는 슬로베니아와 덴마크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슬로베니아는 핀란드를 3-0으로 꺾었고, 덴마크도 카자흐스탄을 3-1로 눌렀다.
슬로베니아와 덴마크는 나란히 승점 16을 기록, H조 1·2위에 올랐다. 두 팀은 3위 핀란드, 4위 카자흐스탄(이상 승점 12)와 격차를 벌리며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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