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만서 발생한 정어리 집단 폐사체 35t 수거

이준영 2023. 10. 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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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최근 마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정어리 집단 폐사와 관련해 지난 14일 오후 6시 기준 약 35t의 폐사체를 수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수립한 정어리 집단 폐사 대응 대책에 따라 인원 약 170명, 어선·장비 등 31대를 동원해 즉시 수거 작업을 벌였다.

마산 앞바다에서는 지난해에도 약 200t의 정어리가 집단 폐사하면서 악취와 수질 오염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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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시장 현장 찾아 신속 처리 당부
창원시 마산 앞바다에 떠오른 정어리 폐사체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최근 마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정어리 집단 폐사와 관련해 지난 14일 오후 6시 기준 약 35t의 폐사체를 수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앞바다에는 정어리 떼가 죽은 채 발견됐다.

시는 지난 5월 수립한 정어리 집단 폐사 대응 대책에 따라 인원 약 170명, 어선·장비 등 31대를 동원해 즉시 수거 작업을 벌였다.

또 국립수산과학원에 죽은 물고기 시료를 보내 폐사 원인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도 지난 14일 수거 작업 현장을 찾아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홍 시장은 "정어리 폐사체가 넓게 산재해 수거 작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어 송구하다"며 "최대한 빨리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산 앞바다에서는 지난해에도 약 200t의 정어리가 집단 폐사하면서 악취와 수질 오염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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