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장교클럽·숙소 등 부산시민공원 역사유적 투어

김정훈 기자 2023. 10. 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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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시민공원 역사유적 투어 참가자들이 공원길 시간여행 주사위놀이를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가을을 맞아 부산시민공원 역사유적 스토리텔링 투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투어는 ‘신나는 역사이야기 플레이(play)’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주말에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공원 내 역사 유적을 돌아보면서 부산의 근현대사를 알 수 있는 기회다.

하야리아 부대 장교클럽, 퀀셋 막사, 미군 숙소, 경마 트랙, 범전동 마을 우물, 미국인 학교 등이 답사 대상이다.

투어 참가자들은 이 시설들이 만들어지게 된 유래와 의미, 현재 활용 모습을 듣고 볼 수 있다.

여행 이후에는 ‘공원길 시간여행 주사위놀이판’을 활용한 팀 대결 놀이가 이어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전 학년이고, 경비는 무료다. 신청은 11월 1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역사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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