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에스오에스랩 등 5개사 'G-유니콘기업' 글로벌 진출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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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역과 한국을 대표하는 거대신생기업(유니콘)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 5개사를 'G-유니콘'으로 선발,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실증(PoC) 기회 제공, 투자유치,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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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역과 한국을 대표하는 거대신생기업(유니콘)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 5개사를 'G-유니콘'으로 선발,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실증(PoC) 기회 제공, 투자유치,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실증(Poc·Proof of Concept:신기술을 도입하기 전에 기술적인 불확실성 해소를 목적으로 이를 검증하기 위한 과정) 프로그램'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수요처와 협력해 PoC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기술·아이템을 분석하고, 미국 시애틀 소재 글로벌 수요기업과 매칭해 현지 전문가 컨설팅 등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또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해 미국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24' 등 해외 전시회 참가비도 지원한다.
올해 'G-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LiDAR) 기업 '에스오에스랩' △비접촉 동물개체 생체정보 분석 인공지능 딥테크 기업 '인트플로우' △폐실리콘 활용 질화규소 볼 제조 제품화 기업 '첨단랩' △에너지절감 냉각 소재 기술기업 '포엘' △글로벌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획 및 제작기업 '스튜디오버튼' 등 5개 기업이다.
2023 G-유니콘 경진대회에서 대상(최우수상)을 수상한 에스오에스랩(대표 정지성)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라이다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기업이다.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기업 최초로 내년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에스오에스랩은 상장을 앞서 최근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단계의 투자유치를 진행, 현재까지 누적 조달액만 538억원으로 순조롭게 상장 준비를 마쳤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G-유니콘에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유망기업을 지속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장한 기업이 지역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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